전략 산업 분야 10개 신규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 수여
자율운전 실내 환경 제어 기술‧초고성능 청정 건강 환기’ 개발 착수
해외 수출용 환기청정기 본격 개발…해외 시장 경쟁력 확대할 계획
[에너지신문]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힘펠은 지난 1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 행사에 참여해 선정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힘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 운전 기반 실내 환경 제어 기술 및 초고성능 청정 건강 환기 시스템’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
특히, 유럽 및 CIS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용 HRV(Heat Recovery Ventilator) 제품을 개발해 고효율 시스템 환기장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 시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을 통해 전열 · 현열 겸용 구조, 유럽 인증 등 글로벌 수요에 최적화된 HRV 제품을 개발하고, 유럽 및 CI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시장 전략, 제품 현지화, 시공, AS 체계까지 전 주기를 고려한 글로벌 사업 체계를 구축, ‘월드클래스 환기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4년간 연구개발(R&D) 자금뿐만 아니라 금융, 수출, 법률·경영 자문 등 기업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패키지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은 매출 700억~1조원 미만, 수출 비중 50% 미만, R&D 투자 비중 연평균 1% 이상을 충족하는 중견 또는 예비 중견기업으로 힘펠을 비롯해 △위츠 △제일연마공업 △서한이노빌리티 △덕일산업 △에이치에너지 △대원제약 △케이에스엠컴포넌트 △디에스테크노 △율촌화학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출처. 에너지신문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