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김정환 힘펠 대표,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 김하연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힘펠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지난 2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강명) 및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이사장 김하연)과 환기 산업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기 산업 분야 시니어 전문 인력을 '그린홈컨설턴트(GHC)'로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녹색도시 서울' 전략의 일환이다.
GHC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등록된 민간 자격이다. 시스템 환기청정기 유지관리, 실내 공기질 점검, 에너지 효율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환기 산업 시니어 적합 직무 발굴 △직무 훈련 기획 및 운영 △훈련 연계 인턴십 운영 및 고용 창출 △홍보 및 교류 등을 공동 추진한다.
힘펠은 시스템 환기청정기 유지관리 및 탄소중립 컨설팅 직무를 발굴하고 시니어 전담 직무 도입과 위탁 운영을 맡는다. 제로에너지리모델링협동조합은 GHC 자격을 부여하고 훈련생 실무 배치와 위탁 업무를 담당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직무 훈련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 인력의 전문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GHC 양성을 통해 실내 공기 질 개선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기후 위기 대응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도 내다봤다.
김정환 힘펠 대표는 "시스템 환기청정기 설치 후 유지·관리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이 필요했다"며 "재단 및 조합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고령 친화 일자리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그린홈컨설턴트 양성 과정' 직무훈련 참여자 모집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0218445835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