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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AC KOREA 2025' 힘펠 부스 전경/사진제공=힘펠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오는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에서 공간별 맞춤 환기 기술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HVAC KOREA는 냉난방 공조설비, 기계 장비, 배관, 밸브 등의 기계 설비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계설비 종합 전시회다.
힘펠은 이번 전시에서 '각실제어 환기시스템'을 공개한다. 각실제어 환기시스템은 거실, 침실, 작은방 등 공간마다 공기 질을 세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각 공간별 센서가 탑재된 디퓨저로 공기 상태에 따라 자동 환기를 작동한다.
사용자는 공기 질에 따라 표시되는 LED(발광다이오드) 라이팅 및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공간 특성과 사용 환경에 맞춰 환기를 제어하는 게 가능하다. 힘펠 관계자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열회수 환기 기술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높였다"고 했다.
힘펠은 환기 연동이 가능한 주방 후드 '휴클라 스퀘어'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시스템 환기청정기와 연동돼 요리 매연이나 유해가스 등을 제거할 수 있다. 기존 제품보다 소음을 크게 줄이고 최적의 풍량과 일정한 흡입력을 유지하는 정풍량 기술이 적용됐다.
힘펠은 또한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신제품을 전시한다. 최근 출시된 휴젠뜨 노바는 크림 화이트 색상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정풍량 환기와 고기밀 전동 댐퍼를 통한 역풍 차단 및 온풍, 제습, 드라이 등의 기능을 갖췄다. '휴젠뜨2 IoT'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욕실 환기가전으로, IoT 기반의 공기 질 관리가 가능하다.
힘펠 관계자는 "환기가전은 단순한 공기 순환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주거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힘펠의 환기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0814495125138